영화 개요
- 제목: 러브 어페어 (Love Affair)
- 장르: 로맨스, 드라마
- 감독: 글렌 고든 캐런 (Glenn Gordon Caron)
- 주연: 워렌 비티 (Warren Beatty), 아네트 베닝 (Annette Bening), 캐서린 헵번 (Katharine Hepburn)
- 개봉: 1994년
- 러닝타임: 108분
- 원작: 사랑의 종말 (Love Affair, 1939), 추억 (An Affair to Remember, 1957)
줄거리
운명처럼 찾아온 사랑
유명한 스포츠 캐스터이자 바람둥이로 알려진 마이크 갬브릴 (워렌 비티)은 약혼녀와 함께 호주에서 미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에 탑승합니다. 그런데 같은 비행기에 타고 있던 전직 가수 테리 맥케이 (아네트 베닝)와 우연히 대화를 나누게 됩니다. 두 사람은 처음에는 가벼운 대화를 나누지만, 점점 서로에게 강한 끌림을 느낍니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서의 약속
두 사람은 깊은 사랑에 빠지지만, 현실적인 문제들이 여전히 존재합니다. 이에 그들은 성급한 결정을 내리지 않기로 하고, 3개월 후 뉴욕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꼭대기에서 다시 만나기로 약속합니다.
그러나 테리는 약속 당일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하며 마이크와 만나지 못합니다. 사고로 인해 하반신이 마비된 테리는 자신이 장애를 갖게 되었다는 사실을 마이크에게 알리고 싶지 않아 그를 멀리합니다.
오해와 감동적인 재회
마이크는 테리가 자신을 떠났다고 오해하고 실망하지만, 결국 그녀의 상황을 알게 됩니다. 마이크는 그녀를 찾아가고, 두 사람은 감동적인 재회를 맞이하며 다시 사랑을 확인합니다.
명장면 & 감동 포인트
1️⃣ 비행기에서의 첫 만남
두 주인공이 처음 만나는 순간으로, 서로 다른 성격을 가졌지만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대화 속에서 점점 가까워지는 장면이 매력적입니다.
2️⃣ 타히티 섬에서의 로맨틱한 시간
비행기가 정비 문제로 착륙하게 되면서 두 사람은 함께 마이크의 숙모 진 (캐서린 헵번)을 방문합니다. 이곳에서 두 사람은 더욱 깊은 감정을 공유하며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3️⃣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약속 & 사고
이 영화의 가장 중요한 장면 중 하나로, 두 사람이 3개월 후 다시 만나기로 약속하지만, 테리가 사고를 당하면서 비극적인 전환점이 됩니다.
4️⃣ 감동적인 마지막 재회
마이크가 테리의 장애를 알게 되고 그녀를 찾아가며, 두 사람이 다시 사랑을 확인하는 장면은 영화의 가장 감동적인 순간입니다.
총평 – 클래식한 감성을 담은 로맨스 영화
클래식 로맨스의 매력
이 영화는 1939년과 1957년작을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시대를 초월한 로맨스 감성을 담고 있습니다. 서정적인 분위기와 두 배우의 감미로운 연기가 돋보입니다.
워렌 비티 & 아네트 베닝의 케미스트리
실제 부부였던 두 배우의 자연스러운 연기가 영화 속 감정을 더욱 진실되게 표현했습니다.
전설적인 배우, 캐서린 헵번의 마지막 출연작
할리우드 전설 캐서린 헵번이 마이크의 숙모 역으로 출연하며 영화에 깊은 감성을 더했습니다.